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귀국-가급적 여행 취소 '상황 종료까지 자동 연장'

입력 2014-12-09 00:56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가 내려졌다.

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동쪽 500km 떨어진 지역에 태풍 하구핏이 강타해 적어도 3명이 숨졌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주민 90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우리 외교부 역시 필리핀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7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은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고,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해 달라"고 권고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긴급 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하거나 가급적 여행을 취소해야 하며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에서 상황 종료되기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한편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마닐라발~인천행 항공편을 비롯한 국제선, 국내선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으며 필리핀 관광명소 보라카이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 1천여 명도 발이 묶였다.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에 누리꾼들은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피해 없길 바랍니다"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무사히 있다 귀국하시길"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권고를 잘 따라 행동하고 오세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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