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 1순위 마감 단지 144곳‥지난해 2.3배

입력 2014-12-09 09:41  

올해 청약 1순위 마감된 단지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8일 기준 올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총 144곳으로 지난해 총 64곳 보다 80곳, 약 2.3배 더 늘었다.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부산으로 지난해 5곳에서 올해 21곳으로 16곳이 늘었다.

특히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 장전`은 1순위 청약자 모집에 14만 63명이 청약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남구 대연동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도 1순위 청약자 모집에 12만 7천129명이 청약했다.

뒤를 이어 많이 증가한 곳이 경기로 지난해 1순위 마감 단지 9곳에서 올해 24곳으로 15곳이 증가했다.

위례신도시 5곳, 미사강변도시 3곳, 동탄2신도시 4곳, 광명역세권지구 3곳, 시흥목감지구 1곳, 의정부민락2지구 1곳, 수원세류지구 1곳 등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들은 대체로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분양됐다.

광주는 지난해 1순위 마감 단지가 단 1곳에 불과했으나 2014년 현재 11곳으로 10곳이 늘었고, 세종시도 같은 기간 1곳이었던 1순위 마감 단지가 10곳으로 9곳이 늘었다.

경남은 1순위 마감단지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2곳으로 9곳이 증가했고, 대구가 10곳에서 18곳으로, 충남이 1곳에서 8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2013년 18곳에서 2014년 14곳으로 1순위 마감 단지가 4곳 줄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연내 분양물량 중 올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던 위례·세종을 비롯해 택지지구·재건축·재개발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1순위 마감 단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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