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카리스마·분노·애절…물오른 연기에 시청자 ’호평‘

입력 2014-12-09 09:29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2회에서는 대구고검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구동치가 윗선의 압력에도 수사의 끈을 놓지 않고 마약밀매, 성추행, 성접대, 취업비리까지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배후에 정계는 물론 검찰 고위관계자까지 연루되어 사건을 파헤치려는 구동치를 강하게 압박해왔다. 또 사건 해결의 주요 증거품인 휴대폰을 찾는 동치 일행 앞에 피의자 변호인이 동원한 건달들까지 나타나 몸싸움까지 벌인다. 대구 고검으로 발령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도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파헤쳐 결국 사건의 꼬리인 성형외과 원장 주윤창(진선규 분)의 범죄를 입증해 낸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한 데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최진혁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구동치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증거를 찾지 못하고 내몰린 상황에서도 수석검사답게 여유 있는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증인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당장 짐 싸라며 호통하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에게 잘못한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는데 한번 실수한 내가 왜 짐을 싸야 하나며 일갈하는 모습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울분과 분노가 느껴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떠나기 전 열무(백진희 분)에게 인수인계를 해주는 상황에서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열무를 따라간 동치의 모습에서는 헤어짐의 슬픔과 현실의 안타까움이 느껴졌고, 헤어짐을 걱정하는 열무와 강수(이태환 분)에게 애써 웃어 보이는 모습까지 최진혁은 동치의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얻고 있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호쾌한 액션 연기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감정 연기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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