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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첫방 시청률 7.8% 산뜻한 출발, 동시간대 2위

입력 2014-12-09 13:40  

KBS2 새 드라마 `힐러`가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첫 방송된 `힐러`가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됐던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회 시청률 4.9%에 비해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힐러`에서는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지창욱)는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근성과 똘기로 충만한 인터넷 신문 기자 채영신(박민영)의 생기 발랄한 매력은 극의 활기를 띄웠다. 여기에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는 뉴스 생방송에서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9.7%, SBS `비밀의 문`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러` 시청률, `비밀의 문` 시청률 왜이리 낮아" "`힐러` 시청률, 앞으로 기대된다" "`힐러` 시청률, 오 내일도 칸타빌레 보다는 낫네" "`힐러` 시청률, 재미있던데요" "`힐러` 시청률, 챙겨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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