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사건, '인육 캡슐' 연관성 확산

입력 2014-1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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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시신’과 인육캡슐 연관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 쇼`에 출연한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지금 신체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는 인육캡슐 이야기가 거론된다”라며 “장기이식 목적이 아니라 인육캡슐을 사고파는 일도 있을 수 있지 않겠냐는 가정도 있다. 다양한 가정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정 교수는 경찰이 ‘장기밀매 가능성이 낮다’라는 발표에 대해 “상당히 설득력 있다. 지금 장기 적출, 이식이 가능한 적출의 방식이 아니다”라며 “특히 신장이 남아 있다면 굳이 신장을 남겨둔 이유가 없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일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던 토막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한 후,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측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에 대한 혈액형 감식 결과 A형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팔달산을 수색하던 경찰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현재 수색 방향과 범위를 바꿔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지역 주택가, 폐가 등으로 확대했다.

한편 경찰은 수원 팔달산 주변 CCTV 11대의 자료를 분석해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현재 인근 지역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에 대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수원 팔달산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팔달산 사건, 빨리 잡아주세요”, “수원 팔달산 사건, 수원 사는데 무서워”, “수원 팔달산 사건, 사형제도 부활이 답이다”, “수원 팔달산 사건, 진심 짜증나서 못 살겠네”, “수원 팔달산 사건, 발견자도 얼마나 식겁했을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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