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허영지-잭슨에게 경고 “너네 그러다 결혼한다”

조세호가 평소 앙숙사이인 허영지와 잭슨을 놀렸다.

12월 9일 방송된 SBS 예능 ‘룸메이트’에서는 조세호, 허영지, 잭슨, 이동욱이 황학동으로 시장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룸메이트 멤버인 오타니 료헤이의 절친으로부터 쌀과 콩, 팥을 선물받고 두부와 메주를 만들기 위해 맷돌과 가마솥을 사러 황학동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부터 평소 앙숙이던 잭슨과 허영지는 아웅다웅 다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조세호는 "너희들 그렇게 지내다가 결혼한다" 고 장난스런 경고를 했다. 이동욱도 조세호의 말에 지지 않고 "자꾸 싸우면 결혼시킬거야"라고 덧붙여 영지와 잭슨을 불안하게 했다.

한편, 황학동 나들이에 나선 네 사람은 영지-잭슨, 조세호-이동욱으로 팀을 나눠 장을 보기로 했다. 막내들의 협동심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이동욱과 조세호가 제안한 것이다. 장을 보는 내내 영지와 잭슨은 투닥거리며 앙숙 케미를 자랑했다.

SBS ‘룸메이트 시즌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