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리리·백퍼센트 록현 '총각네 야채가게' 합류 "실력파보컬, 기대UP"

입력 2014-12-10 10:52  

그룹 틴탑 멤버 리키와 백퍼센트 멤버 록현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합류한다.



8일 틴탑과 백퍼센트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와 공연제작사인 라이브㈜는 틴탑의 보컬인 리키와 백퍼센트의 메인보컬 록현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순수 제주 청년인 철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제 스무살인 리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총각네 야채가게`의 순수 발랄한 막내 철진역과 잘 맞고, 백퍼센트 록현의 경우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하면서 인정받은 가창력과 꾸준한 연기 수업을 받아온 점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에 손색이 없어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리키는 2008년 발표한 서태지의 `Human D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록현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신인임에도 쟁쟁한 대선배를 상대로 우승을 거머쥔 적 있는 실력파 보컬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곡에서 뛰어난 가창력 및 남다른 실력을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리키는 "이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 마스코트 철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록현은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는 것이 조금 겁도 나지만, 더 큰 무대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된다. 열심히 연습해서 제주 청년 철진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다섯 청년들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뮤지컬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틴탑 리키, 완전 잘 됐다!" "틴탑 리키, 둘 다 보컬이니 노래실력은 손색없겠네" "틴탑 리키, 재미있겠다" "틴탑 리키, 연말에 보러가야지~" "틴탑 리키, 아이돌이 뮤지컬 많이 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라이브(주))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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