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한·아세안 CEO 5백명 한자리서 협력 모색

입력 2014-12-11 11:33   수정 2014-12-11 16:58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공동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한-아세안 CEO 서밋’이 박근혜 대통령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한·아세안 주요 기업인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이기는 지난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이후 5년 만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마드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등 한국과 아세안의 정상들도 대거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등 350여명이, 아세안측에서는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황 꾸억 부응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부이 응옥 바오 페트로리멕스 회장, 수판 몽콜수트리 태국산업연합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CEO 서밋에서 폴 로머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가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을,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한국혁신기업의 교훈을,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그룹 CEO가 아세안의 역동성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종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우 윈 아웅 미얀마상의 회장, 오뎃 사우바나봉 라오스 상의 부회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최원식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와 문재도 산업부2차관, 부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 끗 멩 캄보디아상의 회장,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신완선 성균관대학교 교수, 아이사라 봉구솔킷 태국 상의 회장 등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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