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토크콘서트 중단 사태가 화제다.
지난 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 토크콘서트 도중 한 고교생이 던진 인화물질 때문에 참석자가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마지막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 토크 콘서트가 취소됐으며, 이에 대해 부산민권연대는 이날 정오에 부산 부산진구 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미·황선 통일 토크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신은미 토크콘터스 측 관계자는 이미 행사장소가 두차례나 경찰에 의해 불허된 가운데, 겨우 장소가 섭외됐지만 행사 당일 콘서트장 앞 보수단체의 집회도 있어 충돌이 예견되기에 취소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신은미 측은 토크콘서트가 종북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신은미 측은 `그의 북한 여행 방문기가 책으로 출판돼 정부의 추천서적으로 등록되기도 했으나, 일부 종편 등 보수언론이 신 씨와 황 씨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북한 찬양이나 종북으로 왜곡하는 등 극단적으로 종북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은미 토크콘서트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은미 토크콘서트, 정말 무섭다", "신은미 토크콘서트,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신은미 토크콘서트, 부산까지 취소됐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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