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고민되면, 정동길 이색레스토랑 '아하바브라카'

입력 2014-12-11 18:32  

날씨는 쌀쌀해지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관광명소,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인 정동맛집 ‘아하바브라카’가 눈길을 끈다.

유럽풍의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 찬 ‘아하바브라카’는 다양한 소품과 원목가구 그리고 주인장의 뛰어난 손뜨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이런 덕분에 일상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가구도 판매하고 있어 아기자기한 소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장소이다.

또한 ‘아하바브라카’의 알찬 메뉴는 맛의 즐거움까지 더한다.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모든 식사메뉴에 크림스프 마늘빵 샐러드와 케냐AA의 더치아메리카노커피 또는 카페인없는 허브티로 유명한 루이보스티가 포함돼, 항상 코스 음식처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아하바브라카’의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메뉴는 취향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도 맛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피자 중에서는 특히 손에 꼽는 메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꿀피자가 있다. 여느 피자와는 다르게 겹겹이 페스츄리 같은 모양새로 독특한 도우에 바삭하면서도 아주 부드러워 씹는 데 부담이 없다. 토핑으로는 크랜베리가 올라가있어 달콤함에 반한다.

멕시칸치킨살사샐러드는 또띠아가 함께 올라가있는 매콤한 닭고기샐러드로 상큼한 샐러드를 또띠아와 함께 먹으면 바삭한 식감에 고소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모든 메뉴의 후식으로 제공되는 더치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케냐AA원두만을 사용하며, 10시간이상 찬물로 자연 추출한 더치 원액에 독특하게도 따듯하고 부드러운 물을 부어 나오는데 그 맛이 참으로 특별하다. 손님이 원하면 일반적인 방법대로 얼음을 채워 차갑게 제공한다.

케냐AA는 최고급 케냐커피원두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품질 좋은 커피맛을 느낄 수 있으며, 식사 후에 향이 깊고 깔끔한 맛의 더치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여유로움 그 자체이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특별한 나만의 가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아하바브라카’에서 소중한 사람과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아하바브라카의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이용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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