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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한승연, 카라 일본 진출 계획 전혀 없었는데..소위 말해 ‘대박’

입력 2014-12-12 01:10  


한승연이 일본 진출 비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한승연은 일본 진출에 대한 비화를 밝히면서 이렇게까지 잘 될줄은 몰랐다 전했다.

한승연은 애초에 일본에 진출하려는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일본의 어느 한 개그맨이 카라를 굉장히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그 개그맨이 방송을 하는 내내 카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영상이나 노래가 많이 나가 일본에 진출하게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카라가 일본에 진출하고 나서 일본 사람들은 그 개그맨이 홍보해줬던 가수라고 단번에 알 수 있어서 더욱 인지도를 쌓기 쉬웠점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우연하게 진출한 일본에서 소위말해 대박이 터진거냐 물었고, 한승연은 그렇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한승연에게 일본어 공부는 어떻게 했냐 물었고, 한승연은 사실 공부 할 시간은 두달 정도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한승연이 방송에서 일본말을 굉장히 잘 하더라며 의아해했고, 한승연은 대본을 통째로 다 외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카라가 한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는데 대본에 있는 모든 질문과 대답을 외우고 심지어 애드리브까지 모두 암기해갔다고 전했다.

그래서 실제로 통역을 해주는 분이 있었지만 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렇다면 그때 했던 말이 생각 나냐 물었고, 한승연은 일본 아이돌은 개인기가 별로 없다며 틈새시장 공략법을 밝혔다.

한승연은 모기소리나 까마귀 등의 개인기를 준비해가서 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한승연에게 일본어로 개인기가 있냐 물었고, 한승연은 일본에 까마귀가 많은 것을 보고 성대모사를 준비했다며 그대로 까마귀 소리를 내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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