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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대신 진경에 독설 "기레기…비극에 책임있다"

입력 2014-12-12 01:20  


박신혜가 이종석을 대신해 진경에게 일침을 가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0회에서 최인하(박신혜)와 최달포(이종석)는 송차옥(진경)이 진행하는 클래스에 참가했다.

이날 송차옥은 `팩트 안에 임팩트`라는 주제로 팩트를 더하는 그 어떤 무엇, 임팩트있는 무엇으로 기사를 쓰라고 조언했다. 그녀의 강의가 끝난 후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송차옥은 "기자가 되기 전에는 기자를 향해 짖을 수 있지만 기자가 되고 난 후에는 그러지 못한다. 기자가 어떤지 알게 됐으니까"라며 최달포를 노려봤다. 그건 최달포가 택시 기사였던 시절 송차옥에게 "기자가 되어 짖어드리겠다"고 한 말에 대한 답변이었다.

최인하는 뒤에 앉은 최달포를 안쓰러운 듯 바라봤다. 그녀는 질문이 있다고 손을 번쩍 든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송 부장은 임팩트에 초점을 맞춰 팩트를 외면한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송차옥은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인하는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딸꾹질을 한다. 아무래도 송 부장의 대답이 납득이 안가나 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는 바로는 송기자님은 그런 적이 분명 있다. 13년 전 기호상 씨 사건 기억하냐. 당시 기호상 씨가 순직했을 확률을 무시한 채 부하를 무시한 파렴치한으로 보도했다. 가족들의 인터뷰를 자극적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임팩트만 있고 팩트가 없는 뉴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였다"라고 지적했다.



송차옥은 "그 사례는 나 개인이 잘못한 거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피노키오 증후군의 증언을 믿은 게 잘못이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최인하는 "누군가 그러더라. 사람들은 피노키오가 진실만 말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또 사람들은 기자들도 피노키오처럼 진실만 말할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자기 말이 다른 사람들보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어야 한다. 그니까 송기자님 잘못이다. 그러니 송기자님도 이 비극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최인하는 엄마이자 송 부장을 향해 "13년 전 그런 일을 겪고도 아직도 임팩트를 운운하는 것을 보니 송기자님은 13년 전과 똑같은 기레기"라고 독설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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