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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에 조현아, 계열사 대표이사직 내놓을 듯 "무늬만 사퇴 비난 여파"

입력 2014-12-12 08:56   수정 2014-12-12 09:13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땅콩 리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칼호텔네트워크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하면서 이번 일에 대한 사과할 예정이다.

그는 9일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본부장에서 사퇴했지만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자 10일에는 부사장직도 내놨다.


다만 대한항공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는 계속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검찰이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조 전 부사장을 출국금지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자,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도 내놓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관련 직책에서 물러나더라도 대한항공과 다른 계열사 등의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국토부에서 당시 기내에서 있었던 상황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며, 조만간 검찰에서도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사필귀정이다"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검찰에서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이 사람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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