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8번출구를 나와 조금만 올라오면, 10월부터 개업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THE 셋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나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하면 비싼 가격대라 섣불리 예상한다. 하지만 ‘THE 셋트’는 다르다.
수원역 뿐만 아니라 롯데몰, AK몰로 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가격대 또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인근 대학교의 학생들도 자주 들린다. 더불어 개업 이후부터 꾸준히 온라인을 통해 ‘THE 셋트’의 소문이 퍼지면서 현재 매장은 발 딛을 틈도 없을 정도다.
최근 매장을 방문한 이영환(25)씨도 “수원역에 방문했다가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방문했다”며 “매콤한 불고기와 화덕피자의 맛이 일품인데다 가격대 또한 저렴해서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THE 셋트’의 주요 메뉴는 주인이 직화로 볶는 매콤한 쭈꾸미와 불고기다. 이와 함께 셋트로 구성되는 화덕피자, 비트국수, 샐러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THE 셋트’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매장 안에 직접 화덕이 있어 직접 반죽을 펴서 피자를 굽는 다는 것이다.
‘THE 셋트’ 송정숙(59)대표는 “예전에는 맛있는 매운 음식만 유행했다면, 여기에 화덕피자라는 아이템을 추가 하여 먹는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며 “셋트로 전체적인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착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송 대표는 이번이 첫 외식업 사업이 아니다. 이전에도 갈비 및 감자탕집, 뷔페 등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THE 셋트’ 가격대는 2인 세트는 26000원이다,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다. 타 레스토랑에 비교하면 가격이 비싸지 않다. 이에 송 대표는 “집에 온듯한 편안한 콘셉트의 매장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착한 가격으로 먹고 싶은 이들에게 희소식이죠.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트렌드를 파악해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가격은 지금처럼 착하게 놓을 계획입니다. 맛있는 음식은 고객들도 좋아하잖아요”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