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꽌시가 뭐예요?…임시완, 궁금증 해결됐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생`의 대사 중 `꽌시`라는 단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생` 17회에서는 영업 3팀 오상식(이상민 분) 차장에게 2, 3년치 실적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건네는 최전무(이경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차장(이성민)에게 천과장(박해준)은 "중국 사업에서는 꽌시가 관행이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누리꾼 사이에서 `꽌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13일 방송된 `미생`에서 `꽌시`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됐다.
이날 장그래(임시완 분)는 중국과 연관이 깊은 사업아이템을 맡게 되자 "꽌시가 뭐예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식은 "중국에는 제도가 아니라 꽌시가 일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야. 그만큼 중국인들에게는 법보다 인맥을 통한 일이 중요하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천관웅은 "꽌시를 단순한 뇌물 공세로 보면 안돼 감정적인 유대감 형성이 먼저니까"라고 덧붙였다.

화제가 된 `꽌시`는 `관계`라는 뜻의 중국어로 사람과 사람 또는 사물 사이의 연줄을 뜻하는 것으로 사람사이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단어다.

한편, 미생 꽌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꽌시, 무슨 말인가 했다", "미생 꽌시, 진짜 궁금했는데 임시완 덕에 알았다", "미생 꽌시, 진짜 무슨 말인가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