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택시', 결혼 위해 10년을 좇아다녀 '여신급 미모'… 타블로 "정말 예쁘다"

입력 2014-12-14 17:30  


에픽하이 투컷 택시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아내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11년 차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투컷은 현재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으면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고 3~4년을 쫓아다니다가 포기했었다"며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너무 예쁘다"면서 자신의 휴대폰 속에 저장된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MC 이영자 씨와 오만석 씨가 감탄하자 투컷은 "실물보다 별로 안 나온 거다"라고 다시 한 번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타블로는 "투컷이 어떻게 이런 여자를 만났나 싶을 정도로 예쁘다"라며 "영상통화를 하루에 20번은 한다"고 투컷의 팔불출적인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컷은 지난 2009년 두 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에는 아들 윤우 군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오만석이 "투컷의 아들 윤우 군과 딸 하루양이 만약에..."라고 입을 열자 "그 질문 하지 마라"라고 막아섰다. 이어 투컷 또한 "그냥 우리의 인연에서 끝내겠다"며 질문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이영자는 "애 때문이냐? 아빠 때문이냐?"고 물었고, 투컷은 "지금 리더, 멤버,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사돈까지 가기는 좀..."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나도 싫다"고 맞불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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