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박선영 사랑하는 현우성 마음 알고 ‘충격’

입력 2014-12-15 14:42  


‘폭풍의 여자’ 현성이 현우를 위해 정임을 멀리 보내려고 했다.

12월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1회에서는 현우(현우성 분)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정임(박선영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성은 집으로 가는 길에 횡단보도 근처에서 현우를 발견했다. 현우가 만나기 위해 형도 버리고 간 이유는 바로 정임 때문이었다.

현우는 정임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감에 정임을 끌어안았다. 현성은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한숨을 쉬었다.


집으로 돌아간 현성은 넋을 반쯤 잃은 표정이었다. 현성은 동생 현우에 대해 기대하며 무서운 집착을 보였다. 때문에 현우의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간섭할 여지가 컸다.

현성은 현우의 짝으로 정임을 못마땅해했다. 현성은 현우를 재벌집 딸과 결혼시켜 세력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 점에서 정임은 너무도 부족했다.

현우와 정임을 떼어내기 위해 현성은 정임을 제주지사로 발령 보내려고 했다. 현성은 준태(선우재덕 분)를 찾아가 그 뜻을 전했다.

현성은 “팀원들간의 불화 때문이다”라고 둘러댔다. 준태는 “그것도 방법이다”라며 생각해보겠다는 반응이었다.

이어 준태는 “그런데 한 정임씨 일에 왜 이렇게 신경을 쓰느냐”라고 물었다. 현성은 “회사 일이기 때문에 신경쓰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준태가 정임을 발령시킨 곳은 제주지사가 아닌 갤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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