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 하룻밤 여자 한 마디로 돌려보내

입력 2014-12-15 21:09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고주원을 따라 미국생활을 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회에서 강민주(윤주희)는 황태자(고주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미국에서 지냈고, 황태자의 주변 여자 정리, 운전 등을 하고 지냈다.

‘달려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골프장에서 만난 여자와 밤을 보냈고, 강민주는 익숙하다는 듯 여자와 함께 있는 황태자의 집을 찾았다.

놀라는 여자에게 강민주는 ‘와이프’라고 소개했고, “상황 파악됐으면 그만 가보세요. 이런 식으로 뒤처리해준 여자가 한 둘이 아니니까”라고 말해 여자를 돌려보냈다.

이어서 강민주는 바뀐 황태자의 차를 보게 되었고, 황태자는 기분 전환으로 차를 샀음을 밝혔다. 강민주는 무심결에 직접 운전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이에 황태자가 정색하자 바로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에 타기 전, 강민주는 오빠 강민철(정준)과 백장미(이영아)와 통화했고 논문 준비로 결혼식에 가지 못한다고 둘러댔고, 현재는 도서관이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황태자는 시험도 논문도 끝났는데 왜 한국에 가지 않느냐고 물었고, 강민주는 논문이 끝나지 않았다고 둘러대며 “내 말은 귓등으로 듣는 단 말이야” 투덜거렸다.

대화를 마친 황태자는 잠에 들었고, 차 시동을 켠 강민주는 ‘바보 멍충이, 자기 때문에 오빠 결혼식도 못가고 있는데’라고 생각해 황태자를 오랜 시간 짝사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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