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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성숙해진 연기 '3년 공백 무색'…검사 '완벽 변신'

입력 2014-12-16 10:21  

배우 김아중이 ‘펀치’ 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회에서는 김아중은 유치원 버스 급 발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박정환(김래원)과 연루된 사건임을 알게 됐다. 그는 이태준(조재현)과 박정환(김래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서는 등 정의 실현에 힘을 보탰다.

`펀치` 첫 화부터 김아중은 정의로운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 있는 검사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편에서 사건을 조사해 나가는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 불의와 타협한 박정환과 선악의 극명한 대비를 펼쳐 극의 긴장감까지 끌어 올렸다.

또 `펀치` 1회 말미, 박정환이 시한부인 것을 알게 된 후 절제된 감정 연기로 비극의 암시를 극대화 시켰고 이어 청문회에서 결정한 김아중의 선택이 향후 어떤 결과를 초래할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사진=SBS ‘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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