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에 출연한 배우 하지원이 동갑내기 하정우를 칭찬해 화제다.
17일 하지원은 서울 강남구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 감독은 유독 배우들을 꼼꼼히 잘 챙겨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지원은 “나와 하지원은 사실 동갑내기지만 촬영 내내 정말 오빠 같았다”라며 “많은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하지원은 극중 세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결혼하면 아이 셋을 낳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하지원은 “하정우씨가 촬영 현장에서 밥을 많이 차려줬다”라며 “숙소에서 직접 밥을 차려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감자조림도 있었고 다양한 반찬들이 있었다”고 설명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배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허삼관`은 동명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명물 캐릭터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와 세 아들을 얻으면서 맞닥뜨리는 일생일대 위기를 그린 영화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가 감독이구나”, “허삼관 하지원, 흥행하길”, “허삼관 하지원, 하지원은 안 늙는다”, “허삼관 하지원, 절세미녀 기대중”, “허삼관 하지원, 언니 결혼 하셔야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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