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8일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정상순방 등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6가지 거시경제적 성과를 종합하고, 기업의 성공사례 중 10대 주요 성공사례를 선정해 발표하는 한편,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4가지 사항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제계 대표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현대그룹, KDB 등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인, 정부와 유관기관 등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은 산업계의 해외진출 노력과 성과 소개 영상,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 제언, 경제외교 활용 주요 성공사례 발표, 토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제 5단체와 경제사절단 등 경제계를 대표해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 제언” 이라는 주제하에 정상순방이 가지는 6가지 거시 경제적 의미와 10대 주요 성공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경제외교로 수혜를 본 4개 기업의 생생한 사례 발표로 경제외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습니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에너지 프로젝트를 대표해 “경제외교를 통해 우즈벡 정부의 최종승인 지연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던 26억달러(2.9조원) 규모의 칸딤 가스처리시설 사업 수주가 지난 6월 확정됐다”며 “연이은 투르크메니스탄 순방으로 인해 50억달러(5.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MOU를 맺은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사업허가권이 큰 중앙아시아의 경우 사업수주를 위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제외교로 엉켜진 실타래가 풀리면서 오랫동안 진척이 없던 수주 건이 속성으로 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주영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은 의료서비스 진출을 대표해 “지난 8월 스탠포드대학병원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을 제치고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의 위탁운영권을 따냈다"며 ”민간병원으로서 해외진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폭넓은 경제외교 추진에 따른 이미지 제고가 왕실의 결정을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계약체결로 서울대병원은 5년간 UAE 정부로부터 1조원 이상의 운영비를 받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병원운영시스템, 의료진교육 등에서 발생하는 순수 로열티수입만 5년간 최소 200~300억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과 이동훈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는 각각 ‘해외금융기관과의 공동 투자 기반 조성’과 ‘IT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 6가지 거시경제적 의미: 그간 정상외교에 따른 거시 경제성과의 6가지 의미
① 5개 FTA 타결로 경제영토를 전세계 GDP 대비 55.8%에서 73.5%로 확대
② 502억불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및 7.5억불 해외투자 유치
③ 28건의 경제관련 협정 체결로 기업 애로해소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
④ 19건의 기술협력 MOU 체결 및 900억원 공동재원 조성을 통해 선진국과 기술협력 채널 구축
⑤ 정상외교 포털을 구축,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인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원
⑥ 정상순방국과의 무역증가율은 대세계 무역증가율의 두배
* 10대 성공사례 : 그간 정상외교 성과로 이루어진 △총 502억불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금융 및 서비스 진출 확대, △선진국과 기술 인력 협력 사례, △우리기업 애로해소 등 대표적인 10대 성공사례를 소개
① 현대엔지니어링의 20억1천만불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프로젝트 수주(14.6월 중앙아 순방 계기)
② 삼성물산의 188억불 규모의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생산 전력 판매계약 체결(14.6월 중앙아 순방계기)
③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필리핀과 4.2억불 규모의 FA-50 12대 수출계약 체결(13년 10월 필리핀 정상 방한 계기)
④ 서울대 병원의 1조원 규모 UAE 왕립 종합병원 위탁 운영 프로젝트 수주(14년 5월 UAE 순방계기)
⑤ 산업은행은 영국 금융기관들과 3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쉽 펀드 조성(13년 11월)
⑥ 하나은행은 사무소 설립 7년만에 호치민 지점 신설 인가 취득(13년 9월 베트남 순방, 14년 10월 당서기 방한)
⑦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유럽 기술 선진국과 공동 기술개발추진에 합의(14년 11월 유럽 순방, 14년 9월 캐나다 순방)
⑧ 섬유업체인 영도벨벳은 패션대국인 이탈리아 패션학교와 직원교류 및 인턴쉽 제휴에 합의(14년 10월 이탈리아 순방)
⑨ CJ오쇼핑의 인도법인 지분을 미국측 파트너가 취득할 수 있도록 매입 승인(14년 1월 인도 순방시)
⑩ 한국을 유럽유통협회의 노동환경감시 대상국에서 제외(13년 11월 벨기에 방문시)
* 경제계는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정부에 3가지 다짐 실현을 위한 4가지 사항을 건의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의 3가지 다짐)
① 경제계 자율적으로 각 진출 권역별 비교우위와 중장기 전략을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확대
②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에 과당 경쟁 자제를 통해 시너지 효과 제고
③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
⇒ 이를 위해 경제단체, 업종별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칭) ’ 구성 운영키로 결정
(정부에 대한 4가지 건의사항)
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경제 외교의 지속적 확대
② 기업수요를 반영한 사전 기획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 강화
③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분야 기업의 참여 확대
④ 해외 진출과 관련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부처간 협업 강화 강조
이번 토론회에는 경제계 대표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현대그룹, KDB 등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인, 정부와 유관기관 등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은 산업계의 해외진출 노력과 성과 소개 영상,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 제언, 경제외교 활용 주요 성공사례 발표, 토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제 5단체와 경제사절단 등 경제계를 대표해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 제언” 이라는 주제하에 정상순방이 가지는 6가지 거시 경제적 의미와 10대 주요 성공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경제외교로 수혜를 본 4개 기업의 생생한 사례 발표로 경제외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습니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에너지 프로젝트를 대표해 “경제외교를 통해 우즈벡 정부의 최종승인 지연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던 26억달러(2.9조원) 규모의 칸딤 가스처리시설 사업 수주가 지난 6월 확정됐다”며 “연이은 투르크메니스탄 순방으로 인해 50억달러(5.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MOU를 맺은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사업허가권이 큰 중앙아시아의 경우 사업수주를 위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제외교로 엉켜진 실타래가 풀리면서 오랫동안 진척이 없던 수주 건이 속성으로 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주영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은 의료서비스 진출을 대표해 “지난 8월 스탠포드대학병원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을 제치고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의 위탁운영권을 따냈다"며 ”민간병원으로서 해외진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폭넓은 경제외교 추진에 따른 이미지 제고가 왕실의 결정을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계약체결로 서울대병원은 5년간 UAE 정부로부터 1조원 이상의 운영비를 받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병원운영시스템, 의료진교육 등에서 발생하는 순수 로열티수입만 5년간 최소 200~300억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과 이동훈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는 각각 ‘해외금융기관과의 공동 투자 기반 조성’과 ‘IT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 6가지 거시경제적 의미: 그간 정상외교에 따른 거시 경제성과의 6가지 의미
① 5개 FTA 타결로 경제영토를 전세계 GDP 대비 55.8%에서 73.5%로 확대
② 502억불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및 7.5억불 해외투자 유치
③ 28건의 경제관련 협정 체결로 기업 애로해소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
④ 19건의 기술협력 MOU 체결 및 900억원 공동재원 조성을 통해 선진국과 기술협력 채널 구축
⑤ 정상외교 포털을 구축,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인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원
⑥ 정상순방국과의 무역증가율은 대세계 무역증가율의 두배
* 10대 성공사례 : 그간 정상외교 성과로 이루어진 △총 502억불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금융 및 서비스 진출 확대, △선진국과 기술 인력 협력 사례, △우리기업 애로해소 등 대표적인 10대 성공사례를 소개
① 현대엔지니어링의 20억1천만불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프로젝트 수주(14.6월 중앙아 순방 계기)
② 삼성물산의 188억불 규모의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생산 전력 판매계약 체결(14.6월 중앙아 순방계기)
③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필리핀과 4.2억불 규모의 FA-50 12대 수출계약 체결(13년 10월 필리핀 정상 방한 계기)
④ 서울대 병원의 1조원 규모 UAE 왕립 종합병원 위탁 운영 프로젝트 수주(14년 5월 UAE 순방계기)
⑤ 산업은행은 영국 금융기관들과 3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쉽 펀드 조성(13년 11월)
⑥ 하나은행은 사무소 설립 7년만에 호치민 지점 신설 인가 취득(13년 9월 베트남 순방, 14년 10월 당서기 방한)
⑦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유럽 기술 선진국과 공동 기술개발추진에 합의(14년 11월 유럽 순방, 14년 9월 캐나다 순방)
⑧ 섬유업체인 영도벨벳은 패션대국인 이탈리아 패션학교와 직원교류 및 인턴쉽 제휴에 합의(14년 10월 이탈리아 순방)
⑨ CJ오쇼핑의 인도법인 지분을 미국측 파트너가 취득할 수 있도록 매입 승인(14년 1월 인도 순방시)
⑩ 한국을 유럽유통협회의 노동환경감시 대상국에서 제외(13년 11월 벨기에 방문시)
* 경제계는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정부에 3가지 다짐 실현을 위한 4가지 사항을 건의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경제계의 3가지 다짐)
① 경제계 자율적으로 각 진출 권역별 비교우위와 중장기 전략을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확대
②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에 과당 경쟁 자제를 통해 시너지 효과 제고
③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
⇒ 이를 위해 경제단체, 업종별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칭) ’ 구성 운영키로 결정
(정부에 대한 4가지 건의사항)
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경제 외교의 지속적 확대
② 기업수요를 반영한 사전 기획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 강화
③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분야 기업의 참여 확대
④ 해외 진출과 관련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부처간 협업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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