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진영, JYP 매출 담당 ‘수지’에게만은 ‘상냥’

입력 2014-12-18 09:10  


잭슨이 박진영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잭슨은 남자 가수들이 인사를 할 때는 시크하게 받던 박진영이 수지가 인사하면 활짝 웃으며 상냥하게 대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JYP소속의 잭슨에 박진영에게 한 번도 칭찬받은 적이 없다가 신발이 예쁘다고 칭찬을 받았는지 물었다.

잭슨은 녹음할 때 박진영을 만나면 왜 연습 안 하냐는 말만 듣는다면서 시무룩해했다.

그런데 최근에 그냥 지나갔는데 박진영이 잭슨을 불러 신발이 예쁘다고 말했다면서 그게 이제까지 받은 최고의 칭찬인 것 같다 말했다.

김구라는 그게 신발을 달라는 얘기였다 말해 잭슨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잭슨은 신발을 달라고 하면 사장님인데 줘야 하지 않겠냐며 울먹거리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잭슨은 박진영이 자신보다는 수지와 더 친하다고 말을 꺼냈다.

JYP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가 있는 날 GOT7과 2PM등 남자 가수들이 리허설을 하려고 모이면 박진영은 시크하게 인사한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때 도착한 수지가 “오빠 저 왔어요~” 라 인사하면 박진영은 고개를 확 꺾어 “수지야 안녕~” 라며 활짝 웃는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김구라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수지가 매출을 올리는 게 많으니 이해하라 말했고, 규현은 수지가 걸어다니는 기업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규현은 JYP에 데뷔 전 숙지 해야 할 41가지 동작, 일명 박진영 춤이 있다던데 혹시 잭슨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잭슨은 그 춤을 못 추면 데뷔가 불가라 말하면서 박진영의 모든 춤의 동작들을 망라해 보여줬다.

MC들은 잭슨의 춤 동작에 박진영과 똑같다며 웃었고, 윤종신은 잭슨도 춤을 잘 추지만 박진영은 창의적인 사람같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박진영이 팔이 길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잭슨은 그 춤을 추니 커보인다는 말에 앙코르 무반주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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