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쓰러진 유지인 찾아와 “저러다 죽는 거 아냐?” 막말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세란의 병실에 찾아왔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는 복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이 쓰러지자 복희(김혜선 분)는 안달이 났다. 투자금이 급했기 때문이다. 복희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아직 JB그룹 쪽이나 최세란 쪽에서 연락 없어?”라고 물었다.

재니는 “네. 아직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복희는 세란이 쓰러졌다는 걸 몰르고 “뭐하는 거야. 한 시가 급한데”라며 답답해했다.


복희는 영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인은 복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복희는 세란이 있는 병원에 병문안을 왔다. 세란은 영인을 밖으로 내보내 복희를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영인과 통화를 연결해둔 상태로 영인과 복희의 대화를 엿들었다.

복희는 세란의 상태를 물으며 “저러다 죽는 거 아니야?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 너는 영원히 저 집 딸로 살 수 있게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영인이 떨자 복희는 “겁낼 거 없다니까. 최세란이 친딸 은현수인 거 알아도 내가 빠져나갈 방법 또 찾으면 된다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화 내용을 엿듣고 있던 세란은 분노했다.

한편, 이날 재니는 이중장부를 이용해 복희 숨통을 조이려는 계획을 계속 추진해나갔다. 재니는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이중 장부를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게 좋을 거 같다.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회사에 오면 속수무책으로 들키게 된다”라고 말하며 “제 3자에게 맡기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