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노출녀 노수람 측, "지인이 초청" 해명

입력 2014-12-18 16:00  


`청룡영화상` 노수람 소속사 "지인으로부터 초청 받았다" 해명

`청룡영화상`에 등장한 배우 노수람의 소속사가 영화제 참석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18일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시상식에 초대받지 않고 레드카펫만 밟고 퇴장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노수람은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장 안에 들어가 영화상을 관람했다"라며 "노수람이 시상식장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기사는 와전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수람의 `청룡영화상` 초청 여부에 대해 "실제로 배드보스컴퍼니가 영화제 측과 접촉한 바는 없다. 하지만 방송업계 지인으로부터 `청룡영화제` 초청을 받게 됐다"라며 "신인 배우인데도 영화상 초대를 받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 드레스 제작을 비롯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 배우가 초대 받지 않은 영화제를 위해 오랜 시간 드레스를 제작하고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라며 "심지어 영화제 참석을 위한 차량 등록까지 마치는 등 절차도 밟았다. 더 이상 왜곡 보도는 중단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노수람이 과거 남성지 맥심코리아에서 섹시한 가터벨트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노수람은 2011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으로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여자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2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빨간 입술의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발산해 가수 현아의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미스터 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수람 마케팅이겠지", "진실은 뭐지?", "노수람 신인배우답게", "노수람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미스터백` 화면 캡처, 맥심코리아)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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