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게 되는 겨울, '파티퀸 룩'으로 당당하고 즐겁게

입력 2014-12-18 15:52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웅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겨울을 더욱 당당하고 즐겁게 즐겨야 한다. 특히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로 들뜨는 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스타일의 컬러 변화이다. 이번 주말은 아무런 느낌 없는 어두운 컬러의 무거운 아우터를 벗어 버리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컬러로 스타일을 체인지해 보자.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도 변화가 가능한 컬러 코디법도 있다.

★컬러만으로도 섹시한 파티 퀸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겨울 패션 아이템들은 요즘 컬러를 입어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더했다. 특히 아우터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겨울, 퍼의 인기가 최고를 달린다.

엄마표 퍼가 아닌, 일상부터 파티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활용도까지 갖춘 스타일이 특히 인기인데 과한 디테일은 자제하고 예쁜 컬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티브 퍼 브랜드 베드니가 선보인 섹시한 겨울 느낌을 입힌 다양한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남자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시계’ 라면 여성들을 대표하고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가방’이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고 어디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토트백’은 꾸준한 사랑 받고 있는 디자인이다.

디자이너 여성 가방 브랜드 ‘꽁뚜’ 에서는 과하지 않은 사이즈로 부담감을 줄이고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를 입혀 섹시함을 더했다. 더불어 소가죽 사용으로 착용 할수록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빈티지함이 매력적이다.

★`겨울왕국`처럼 러블리하고 깨끗하게


마치 겨울 눈 속에 있는 듯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말 그대로 ‘예쁘다’는 수식어를 얻기 원한다. 크고 화려한 주얼리보다는 아기자기한 예쁜 주얼리, 무난함으로 사랑 받던 블랙컬러가 아닌 깨끗한 화이트컬러가 선호된다.

리얼 다이아 브랜드 미꼬주얼리가 내놓은 12월 스페셜 에디션 컬렉션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연상케 하는 리본 모티브와 사랑스럽게 달려 있는 다이아의 반짝거림이 사랑스러우며 전체적으로 입힌 18K 화이트 골드가 깔끔함을 더했다.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펄 베이지의 디자인을 선보인 동우모피의 화이트 컬렉션 또한 과해 보이지 않도록 여성스러운 슬림함을 강조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펄 베이지를 첨가해 아름답게 연출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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