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가수 1위' 아이유...엑소, 태양은?

입력 2014-12-19 10:15   수정 2014-12-19 10:17



아이유가 한국갤럽에 의해 2014년도 한해를 빛낸 가수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두 차례동안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돌며 제주도를 제외한 만 13-59세까지의 2774명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가수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위에는 아이유가 12.9%, 이어 소녀시대 12.4%, 시스타가 10.8%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EXO는 4위인 9.4%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엑소는 10대 학생들에게는 31%의 지지를 받으며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으나, 20대 이후로는 5위권 안으로 진입하지 못해 30대 이상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것이 엑소의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

반면 아이유는 10대들의 지지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대, 30대의 넓은 지지를 받아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것.

하지만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가 1.9%였기 때문에 이번 조사결과는 아이유와 소녀시대 중 누가 전국적으로 우월한지를 장담하기 어렵다.

이러한 소식이 한류 사이트에 알려지자, 한류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소재 한류사이트에서 몇몇 한류팬들은 "그녀는 그럴 자격이 있어" "아이유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더 큰 존재야" "아이유와 소녀시대 모두 그럴 자격이 있어. 그들은 모두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요인을 상쇄할 팬덤 파워가 있어"라며 아이유의 1위를 기뻐했다.

하지만 다른 한류팬은 "태양이 올해 가장 유명하지 않았어?" "하지만 엑소는 아이유보다도 더욱 인기가 많고 유명하단 말야" "엑소는 전 세계적으로 더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이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아이유가 누구지? 아이유는 한국에서 유명할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는 아냐. 엑소, 투애니원, 소녀시대, 빅뱅,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카라, 갓세븐, 동방신기, 샤이니, 2pm 같은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유명하지" 라며 아이유의 수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한류 사이트의 한류팬들은 "소녀시대가 여성 그룹 1위, 엑소가 남성 그룹 1위, 아이유가 솔로하고 전체 1위, 맞는 것 같아" "아이유, 저런 대단한 일을 하다니" "소녀시대는 8년동안 계속 탑 5위 안에 있었네" "악동뮤지션하고 태양이 안 나온게 이상하네. 기준이 뭐야?" "아이유가 소녀시대랑 엑소를 이겼네"라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 결과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로는 1위가 손연재, 김연아, 류현진, 박태환이 꼽혔고, 코미디언/개그맨 조사 결과는 1위가 유재석, 김준호, 김준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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