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서은채 편에 섰다 ‘약속 지켜’

‘청담동 스캔들’ 서준이 주나의 곁을 지켜주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9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모든 것을 들키고 망연자실해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이중문 분)은 주나가 한의원에 왔다는 이야길 듣고 주나를 만나러 갔다. 주나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었다.

주나는 “엄마가 다 알아버렸어. 내가 한 짓. 그리고 누가 친딸인지도”라고 말했다.


이어 주나는 “너무 무서워. 나 쫓겨나는 것도 무섭지만 엄마 죽을까봐 너무 무서워. 엄마 나 때문에 죽으면 나는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준은 두려워하는 주나를 달래고 위로해주었다. 서준은 “내가 약속했지. 모든 사람들이 너한테 손가락질해도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라고 말했다.

서준은 세란을 만나 주나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풀 수 있도록 중재해주기로 했다. 서준은 세란을 찾아갔다.

서준은 “주나 비록 용서 받을 수 없는 짓 저질렀지만 그래도 용서 받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세란은 “누구한테?”라고 물었다.

이어 서준은 “은현수씨가 어머니 친딸이라고 알려준 사람 다름 아닌 주나였어요. 용기내보겠다면서 가장 먼저 모든 진실 털어놓은 사람이 바로 주나에요. 어떻게든 제 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현수(최정윤 분)는 주나를 용서했다는 서준의 말에 세란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 애도 이걸 다 안다는 거야? 내가 지 엄마라는 걸”이라고 물었다. 세란은 현수에게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