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전국환, 회사 류진에게 맡길 생각… 정애리 허락 할까

입력 2014-12-19 20:29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물려받을 회사를 류진에게 맡길 생각을 하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4회에서 홍여사(정애리)의 바람과 달리 황태자(고주원)는 물려받을 회사를 장준혁(류진)에게 맡길 생각을 했고, 이에 황회장(전국환)이 동의했다.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뉴욕에서 대학 졸업을 마치지 않은 채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에 홍여사는 황태자를 다시 돌려보내려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말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황태자가 행방불명인 줄 알고 우는 강민주(윤주희)를 ‘오바’라 하며 홍여사는 황태자는 “평범한 집안 딸이 넘겨 볼 사람 아니야”라고 말했다.

홍여사는 황태자가 회사를 물려받아 CEO가 되길 바랐고, 그렇게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황태자는 “회사는 준혁이 형이 알아서 잘 키울 거야”라고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서 황회장은 황태자가 장준혁 밑에서 회사 일을 배우길 바랐고, 이에 황태자는 “나중에 유산으로 건물 몇 채나 줘”라고 말하며 출근을 거부했다. 장준혁 밑에서 황태자가 일을 배워야 한단 사실에 홍여사는 발끈하며 “태자는 아버님의 유일한 핏줄”이라고 강조했다.

홍여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잘 키울 사람이 경영하는 게 맞는 거”라고 황회장은 말해, 회사를 맡을 사람을 장준혁으로 황태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에 홍여사는 “아버님을 이해할 수 없어요. 태자 아빠 땐 안 그랬잖아요. 그렇게 윽박지르고 매일 싸우더니 왜 태자는 방치하세요” 황회장을 나무랐고, 황회장은 이 말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억지로 회사에 나가게 된 황태자는 장준혁에게 “회사는 형이 잘 키워. 배당이나 두둑이 나오게” 부탁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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