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가 ‘행복의 나라’로 원조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JK김동욱, 알리, S, 박수진, 손호영&동준, 홍경민, 스윗소로우가 출연해 ‘전설 양희은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S는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감을 밝히며 지난 번 출연에서 우승을 했던 것을 언급했다. “지난 번에 우승하고 이번에는 즐기자고 했는데 연습하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겼다”는 것. 욕심을 부렸다는 두 사람의 말에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그런데 공개된 두 사람의 ‘행복의 나라’ 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지훈의 강렬하면서도 맑은 고음과 강타의 깊이 있는 저음이 화음을 이루며 특별한 무대를 꾸민 것.

더욱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한 곡의 장르는 ‘락’이었고 노래의 장르적인 특성과 두 사람의 남다른 하모니까지 보컬과 편곡 등에서 다채로운 기쁨을 전하는 무대였다.
이들의 무대는 곧바로 명곡판정단의 점수로 그 가치가 드러났다. 앞서 많은 사람들을 울린 알리의 점수에서 무려 60점 이상이 높은 422점을 기록했고 강타와 이지훈마저 예상하지 못했던 듯 깜짝 놀라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 이지훈의 S가 ‘행복의 나라’로 놀라운 무대를 선물한 한편, 이날 최종 우승은 악기 없이 목소리로만 무대를 완성한 스윗소로우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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