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드디어 비밀을 알게 된 도상우

입력 2014-12-21 03:50  


‘전설의 마녀’ 도진(도상우 분)이 드디어 미오가 교도소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됐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17회 방송분에서는 도진이 보경(홍아름 분)과 약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앵란(전인화 분)과 주란(변정수 분)은 신부 대기실에서 보경이 푸름이를 돌보는 모습을 봤고 주란은 “처녀애가 이렇게 애 엄마 같이 구니?”라고 말했다. 보경의 엄마는 당황하며 “죄송합니다. 사부인”이라고 말했고 앵란은 “아기가 참 예쁘네요. 친탁을 해서 고모를 많이 닮았네요.”라고 했다.

한편 도진은 약혼식을 올리면서 그동안 자신이 미오를 오해했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약혼식이 끝난 후에도 바에서 술을 마셨다. 곧이어 따라온 보경은 스위트룸 키를 내밀지만 도진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앵란은 월한(이종원 분)에게 전화해 도진을 찾아보라고 했다. 도진은 술을 마신 뒤 이문의 집으로 찾아가 수인과 얘기하다가 “형수랑 미오가 어떻게 만나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고 깜짝 놀란 수인은 말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도진은 월한에게 수인과 미오가 어떻게 알게 된 사이냐고 물었고 월한이 교도소 동기라고 하자 도진은 미오가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이 거짓말임을 알게 됐다.


도진은 앵란에게 “그동안 나한테 왜 거짓말했어? 10억 받고 애 지우고 유학 갔다고 했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 불쌍한 애를 교도소까지 보내면 어떡해”라며 화를 냈다.

미오를 찾아간 도진은 그동안 왜 말 안했냐며 따져 묻지만, 미오는 알았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라고 차갑게 대답한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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