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천재화가 카라바조, 사형 면죄부 위한 그림?

입력 2014-12-21 12:06  

`서프라이즈` 천재화가 카라바조, 사형 면죄부 위한 그림?

`서프라이즈`에서 재화가 카라바조가 사형을 피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600년대 로마 최고의 화가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인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그림에 대한 사연이 꾸며졌다.

당시 고위층 인사들의 그림을 도맡아 그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화가였던 카라바조는 천재성과 난폭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각종 사건에 연루돼 감옥에 갈 때마다 지인들의 소개로 풀려났다. 그러던 어느날 카라바조는 살인사건에 연루됐고,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았다. 죽음을 앞두고 고통스러워하던 그는 당시 사면권을 가지고 있던 교황을 만나서 그림을 그려오면 사형을 면하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카라바조는 나폴리에서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이 바로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이다. 그는 자신의 순수했던 모습을 소년 다윗으로 표현했고 범죄를 저지른 추악한 모습을 골리앗으로 표현했다.
카라바조는 이 그림을 교황에게 전하기 위해 로마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잡혀갔고 그 와중에 그림을 잃어버렸다.

곧장 풀려난 카라바조는 그림을 찾기 위해 로마까지 걸어갔으나, 결국 그림을 찾지 못했고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게 됐다. 결국 카라바조는 사면 받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고, 그의 마지막 작품인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은 걸작으로 남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카라바조 정말 대단한 화가네", "`서프라이즈` 비슷한 내용을 많이 방송하네", "카라바조 명작이 이렇게 탄생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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