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강푸름에 “목소리가 악기, 얼마든지 곡 주겠다” 극찬

유희열이 강푸름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유희열은 강푸름의 노래에 얼마든지 곡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어떤 곡을 줘도 다 잘 부를 것 같다고 극찬했다.

충남에서 올라온 여중생 강푸름은 ‘푸짐푸짐’하게 생겨서 별명이 ‘강푸짐’이라 말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특히 지원서에는 노래하는 것이 치킨 먹는 것보다 더 좋다는 말에 침을 꿀꺽 삼켜 웃음을 자아냈다.

강푸름은 거실에서 들려오는 부모님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이 진심이고 열정이 가득한데 잘 몰라주는 부모님에 속상했다고 전했다.

강푸름은 노래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많다면서 자신의 열정을 한 번이라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어반자카파의 ‘봄을 그리다’를 부른 강푸름에게 유희열은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극찬했다.

유희열은 강푸름의 감성과 음색이 좋고 음을 쥐락펴락 한다면서 음의 사이사이마다 감정을 불어 넣는 악기라며 극찬했다.

박진영은 중학생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노래를 하냐면서 칭찬했고, 노래를 작게 부르는데 크게 들리는 것은 배울 수 있는 게 아닌 타고난 거라며 강푸름의 실력에 감탄했다.


양현석은 k팝스타를 4년 동안 해오면서 강푸름같은 느낌의 참가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대부분의 노래를 못 하는 사람들이 노래방에 갔을 때는 ‘에코’를 최대한 많이 넣어 울림과 공간감을 보강해 노래를 잘하는 것처럼 들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푸름은 스튜디오의 넓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바로 앞에서 부르는 듯 숨소리까지도 느껴졌다며 극찬했다.

강푸름의 노래는 작게 부르는 데도 가슴을 크게 때려준다면서 정말 좋았다며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유희열은 강푸름에게 곡을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슨 노래를 줘도 잘 부를 것 같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