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高...횡령 및 잠적 개그로 '승화'

입력 2014-12-22 13:56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高...횡령 및 잠적 개그로 `승화`


매니지먼트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가 공동 대표 김모 씨의 횡령과 잠적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코코`의 수장 김준호가 개그를 선보여 화제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高`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는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의 말에 "같이 하자"고 나섰다. 하지만 이들이 돌연 "축구를 하고 있다"면서 공을 발로차 얼굴에 맞았다.


무대 뒤로 들어갔던 김준호는 다시 나왔을 때는 관객석으로 공을 차며 "주지 마"라고 말했지만, 다시 무대로 올라온 공에 또 한 번 세차게 맞아 넘어졌다. 비틀대면서 일어난 김준호는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고 말해 화제다.



김준호


방송 직후 김준호의 발언은 `코코` 상황과 맞물리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개콘`의 한 관계자는 22일 한 매체를 통해 "제작진이 의도한 건 아니었다. 중의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본인이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 대표에 대해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거액 횡령에 대한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김 대표가 수년간 수억 원 가량 횡령해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며 "김 대표는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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