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신내림, "무당 됐지만 배우활동 계속 할 것" 이유는?

입력 2014-12-22 22:13  


배우 정호근 신내림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됐다.

22일 `스타일러 주부생활`에서는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정호근의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호근은 평소에도 직감과 예찌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 신기가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고.

그는 무속인이 되기 위해 11월 14일 내림을 받았으며 그 전까지 흔히 `무병`이라고 일컫는 육체적, 정신적 병을 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정호근은 신내림 이후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병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배경에는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그의 생각이 있었다.

정호근은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고 이로써 `명품조연`으로 일컬어지는 그의 배우 활동은 차질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무속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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