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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떠나는 사희에게 “네 인생이 불쌍해” 일침

입력 2014-12-23 13:02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떠나는 사희에게 “네 인생이 불쌍해” 일침


‘청담동 스캔들’ 영인이 현수의 인생에서 빠진다.

12월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1회에서는 악행 끝에 결국 쫓겨나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인은 자신이 가짜 딸인 게 들통난 마당에 더 이상 세란(유지인 분)의 집에 있을 수 없었고 짐을 싸서 나왔다. 어차피 빈몸으로 들어왔고 빈몸으로 나가는게 당연했다.


집에서 나온 영인이 향한 곳은 의외였다. 바로 현수(최정윤 분)가 있는 황금한의원이었기 때문이다.

영인은 현수에게 “떠나려고요”라며 “막상 떠나려고 보니까 이대로는 좀 분해서”라고 말했다.

영인은 “나도 억울해요. 나도 조용히 살려고 했어요. 그런 나를 강복희가 꼬드겼어요. 나는 돈도 명예도 필요 없었고 수호씨 옆에만 있을 수 있다면”라고 말했다.

현수는 영인의 말을 자르며 “너는 아직 먼 것 같다. 잘가라”라고 말했다. 영인은 그제야 현수에게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영인은 “당신에게 죽어도 하기 싫은 말인데 그래도 이 말은 하고 떠나야 할 거 같아서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현수는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네 인생한테 미안해 해. 너는 왜 남들처럼 멀쩡하게 못 살았니. 네가 살아온 삶이 안쓰럽고 딱하지도 않아?”라고 일침했다.

현수가 돌아가고 영인이 혼자 나가려는데 장씨(반효정 분)이 진료실에서 나왔다. 장씨는 아무 말 없이 영인의 목에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주었다. 영인은 그 온기가 고마워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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