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혼신의 힘으로 경제 살려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12-23 13:45   수정 2014-12-23 14:0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조만간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이 주재하는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대박론과 창조경제 행보, 또 각종 사고로 불거진 개혁 과제 등 올 한해를 돌아본 뒤 집권 3년차인 내년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연금 등 공공부문 개혁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의 도면과 내부 문건이 유출된데 대해 국가안보 차원에서 있어서는 안될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우려하며 유출자와 유출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참석을 끝으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께사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다른 국무위원께서도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열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장관의 사퇴를 계기로 내각과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적개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정권초부터 자리를 지킨 경제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부터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개편까지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으며 시기는 내년초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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