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병태(정한용)와 지수연(이효춘)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이병태(정한용)에게 “아버지 혹시 도원(한채아)씨 미행하고 그러는 거 아니죠? 대체 무슨 생각이냐. 그리고 저한테는 도원(한채아)씨 만나라 그래놓고l, 혜리(지주연)한테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다면서요”라며 흥분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누가 그래? 혜리(지주연)가 그래?”라며 되받아쳤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아까 낮에 지여사(이효춘)님이 찾아와 그러셨다. 혜리(지주연)가 아버지 때문에 마음 못 잡고 있다고”라며 전해들은 이야기를 건넸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지여사(이효춘) 웃기네. 왜 내 탓을 하고 있어”라며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부인 박주란(문희경)에게 지여사(이효춘) 연락처를 받아냈다.
이후 이병태(정한용)는 지수연(이효춘)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이병태(정한용)는 지수연(이효춘)에게 “안사돈은 우리 애들 혼사에 뭐가 가장 걸림돌이라 생각하냐. 송도원(한채아) 정리할 수 있다면 아이들 혼사 추진하시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연(이효춘)은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이병태(정한용)는 “저번에 송도원(한채아)을 만났다. 얼마나 독하던지. 누구랑 닮았더라. 지여사(이효춘)님이 한 번 더 그 애를 만나봐라. 지금쯤 입장 정리가 되어 있을 거다. 이 문제는 지여사(이효춘)님이 나서야 시끄럽지 않다”라며 자신이 뭔가를 알고 있다는 투로 에둘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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