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박한별-정은우 vs '결별' 나비-여효진...엇갈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배우 박한별과 정은우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나비와 축구 선수 여효진의 결별 소식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해졌다.


더팩트는 24일 "박한별이 예고 시절부터 만나 온 가수 세븐과의 12년 연애를 끝내고,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정은우와 연인이 됐다"고 데이트 사진과 함께 단독 보도했다.

박한별은 2002년 고교 시절부터 세븐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도 공개 연인이었으나 결국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박한별과 정은우의 소속사 양측 모두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 연인이었던 나비와 여효진의 결별 소식도 알려졌다.

24일 나비의 소속사는 "나비가 여효진과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바쁜 것도 있고, 더 좋은 앞날을 위해 결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비와 여효진은 지난해 6월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유명한 나비는 자신의 팬이었던 여효진과 사귀게 됐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으며, 방송에서도 공개적으로 남자친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열애 3년 만에 헤어지게 됐다. 여효진은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서 선수 생활 중이며, 나비는 지난달 신곡 `첫눈예보`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진=SBS, 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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