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박하나 “뒷조사”..본인이 ‘친모’인 것 알게 될까?

입력 2014-12-25 09:10  


은하가 백야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은하는 나단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백야의 뒷조사 작업에 들어갔다.

은하(이보희)는 나단(김민수)에게 백야(박하나)네 서도 서둘 것 없다는 쪽에 찬성했다 말했고, 나단은 자신이 아이도 아닌데 은하가 왜 그런 결정을 하냐며 냉랭하게 말했다.

은하는 가게에서 물건 사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신중하게 생각하자 말했고, 나단은 이미 결정한 일에 대해 진행 할 것임을 전했다.

은하는 뭐가 그리 급해 그러냐며 성화였고, 나단은 시간 끌고 싶지 않아 그런다면서 언제까지고 백야와의 결혼에 대해 문제를 들먹이게 될 앞 날을 걱정하는 듯 했다.

은하는 백야와의 결혼을 미루기만 하면 아무 말 안 하겠다 말했지만 나단은 결혼하고 나서 일에 집중할 거라며 단호했다.

장훈(한진희)은 옳은 이야기는 받아들이라며 옆에서 거들었지만, 나단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걱정 말라며 일어섰다.

이에 지아(황정서)는 처음엔 다 좋아서 시작하지 싫어 시작 하냐면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 아니냐며 짜증을 부렸다.

지아는 나단이 꼭 세뇌 당한 것 같다며 어이없어 했고, 은하는 여자에 빠지면 식구도 몰라본다는 말을 점감하는 듯 보였다.


한편 정애(박혜숙) 또한 백야를 불러 앉혀다 놓고 들어온 지 1년이나 됐냐면서 백야를 조금 더 붙잡고 싶다 말했다.

화엄(강은탁)이 그 말에 찬성했고, 정애는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 않냐며 백야를 타일렀다.

정애는 백야에게 살림도 모르지 않냐면서 결혼하면 당장 부엌일을 해야 한다 걱정했고, 백야는 은하에게서 배울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정애는 이 상황에서 은하가 가르쳐 줄 것도 안 가르쳐 준다 말했고, 백야는 순리에 따르겠다 전했다.

한편, 은하는 한 남자를 만나 백야의 신상정보에 대해 조사해 달라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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