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 김가은에 약혼반지 끼워주며 ‘사랑스러운 키스’

입력 2014-12-25 11:00  


태오가 들레에 약혼반지를 끼워줬다.

2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는 들레에게 약혼 반지를 끼워주며 키스했다.

태오(윤선우)가 들레(김가은)가 있는 황금옥을 찾았다. 들레는 태오에게 돈을 많이 벌어 돈이 필요 없는 국수집을 차릴 거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들레는 춘천에서 국수를 먹어대는 고아원 아이들을 보면서 알았다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는 고픈 배를 채워주는 국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들레는 그런 국수집을 차리기 위해서는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말했고, 태오는 그 예쁜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지 옆에서 지켜보겠다 말했다.

태오는 품에서 케이스를 하나 꺼냈고, 그 안에는 들레를 위한 약혼 반지가 있었다. 태오는 평생 옆에서 감시할 거라 말하지 않았냐며 들레에게 조심스레 반지를 끼웠다.

들레는 감동한 듯 했고, 태오는 축하한다면서 앞 길에 행복한 일들만이 가득하길 빈다 전했다.

들레는 태오만 옆에 있으면 된다며 이미 그 소원은 이뤄졌다면서 태오를 끌어안았다. 태오는 일어나 들레의 볼에 입술을 맞추고는 이어 키스했다.


한편 용수(전승빈)와 장마담(최수린)이 대성제분을 무너트릴 계획을 모의하고 있었다. 장마담은 용수에게 물건은 확실히 준비된 거냐 물었다.

용수는 물론이라 대답했고, 장마담은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물었다. 용수는 일단 고발장부터 접수해야 한다 밝혔다.

용수는 라면에 구더기 한 마리만 넣어도 회사는 발칵 뒤집어 질 거라면서 점차 대성제분의 하락세를 예견했다.

장마담 또한 대성제분의 압박이 심한 지금 사건이 터지면 더 힘들어질 거라면서 맞장구쳤다. 장마담은 용수를 두고 이렇게 무서운 사람을 왜 대성은 옆에 둔 건지 의아해했다.

장마담은 대성의 뇌출혈이 재발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말하며 빙글 웃었고, 용수 또한 먹은 마음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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