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김영광, 母 김해숙이 뉴스 마케팅에 이용한 것 알고 '착잡'

입력 2014-12-26 00:52  


김영광이 모친 김해숙의 마케팅에 좌절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4회에서 범조 백화점에서 파는 가방에 대한 보도가 뉴스를 탔다.

그러나 그 뉴스 이후 해당 가방 브랜드는 더 불티나게 팔렸다.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는 박로사(김해숙)가 오히려 이 보도를 준비했다는 의혹을 하기 시작했다. 서범조(김영광)는 매장에서 사람들이 더 많아진 걸 보고 모친을 찾아갔다.

로사는 매니저들과 이야기하다 아들이 오자 모두들 물러나게 하고 아들과 대화했다. 범조는 모친을 향해 "지금 매장에 다녀왔다. 더 인기가 많아졌다. 보도를 마케팅에 이용하신거냐"고 물었다. 로사는 "모르겠다. 그렇냐"며 처음 듣는 척 했다.

그러나 범조는 최달포가 발견한, 범조 백화점 매출 거래 내역서를 내밀었다. 분명 보도가 나가기 전 일부러 가방 물량을 더 주문한 내역서였다.



서범조가 따져묻자 로사는 손부채질을 하며 당황했다. 이어 "막말로 그게 뭐가 나빠? 나는 물건을 팔고, 사람들은 가방을 사고. 보도를 마케팅으로 이용한게 뭐가 나쁜 거야?"라고 물었다. 앞서 로사는 그 브랜드 가방을 훔친 산타와 아들을 미리 붙잡았다. 그러나 이 사건이 보도되면 마케팅이 될거란 판단을 하고 그들을 바로 경찰에 넘겼다. 직원이 "아들도 보는데 용서해주자"고 제안했지만 로사는 그러지 않았다.

서범조는 모친의 태도에 황당해 아무말 못하고 나왔다. 그는 최달포에게 "너는 네 형이 네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땠냐"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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