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리뷰]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프랑스 치즈의 종류, 겨울 제철 생선, 경의선 전 구간 개통

입력 2014-12-26 07:12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프랑스 치즈의 종류, 겨울 제철 생선, 경의선 전 구간 개통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미국의 여성 매거진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최근 당신의 외모를 더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4가지를 공개했다.


1. 메이플시럽
‘진짜’ 메이플시럽은 매우 효과적인 항노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메이플시럽은 캐나다 퀘벡주에 주로 분포하는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한 것인데 그 속에는 항산화물질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진하는 아연이 들어 있고 소염 기능도 있다. 하지만 메이플시럽 역시 설탕 성분을 갖고 있으므로 하루 한 찻숟가락(티스푼)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오이
소크생물학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오이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인 피세틴은 기억손실과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기억 장애의 촉진을 방지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 오이의 딱딱한 껍질에 주로 들어 있는 실리카 성분은 신체를 연결하는 조직 형성에 기여한다. 근육과 관절은 물론 연골 등에도 좋다. 비타민C와 카페인산이 풍부해 피부를 재생하고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얇게 썰어 팩으로 활용하면 항노화 효과가 있는 것이다.


3. 식용 꽃잎
SCI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유(코코넛오일)을 7주간 매일 사용하면 피부 보습 효과가 32%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꽃 또는 잎채소
꽃은 장식을 해도 좋고 먹어도 좋다.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용 꽃은 페놀산은 물론 갈릭산과 클로로겐산, 루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장미 꽃잎과 같은 식용 꽃은 항염 작용과 관련이 있고 심혈관계 질환과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식용 꽃을 구하기 어렵다면, 케일, 시금치, 민들레, 근대와 같은 잎채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채소는 꽃잎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사진= 연합뉴스)





프랑스 치즈의 종류

프랑스 치즈의 종류가 화제다.
풀코스 메뉴 중 하나의 코스로 분류가 되어있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사랑하는 ‘프랑스 치즈의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로마시대부터 프랑스는 가장 품질 좋은 치즈를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였다. 로마인들이 프랑스를 떠난 후에도 프랑스에서는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로크포르 치즈와 캉탈 치즈의 제조가 계속 이어졌다. 7~8세기경에는 많은 수도원에서 치즈의 제조가 이루어 졌으며 그 제조 기술은 자연스럽게 프랑스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프랑스 치즈의 종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카망베르 치즈다. 프랑스 노르망디 마을의 부인들이 나폴레옹에게 대접한 치즈로 유명한 카망베르는 오주 지방의 작은 마을인 카망베르 지역에서 프랑스 혁명 때 마리 아렐에 의해 만들어졌다.


카망베르 치즈는 향이 강하고 곰팡이에 의해 숙성된 치즈로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로 분류된다. 겉면에 가는 줄무늬와 솜털 모양의 곰팡이를 지니고 있는데, 제조 후 건조되는 과정에서 흰색 페니실린(penicillin)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겨난다. 약 3~6주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며 비스킷이나 카나페 등과 잘 어울린다.


카망베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브리 치즈가 있다. 브리 치즈는 파리 근교의 마른(Marne)과 센(Seine)지역에서 만들어졌으며 암소에서 짜낸 원유로 만들어지는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이다. 외피에 솜털이 난 듯한 흰색으로 카망베르 치즈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평균 무게가 2.5kg 정도로 구분된다.


맛이 연하기 때문에 작게 썰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먹기 1시간 전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으면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814년 비엔나 회의에서 ‘치즈의 왕이며 왕들의 치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의 동부 지역인 알프스 산맥 콩테 지방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콩테 치즈 역시 유명하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치즈 콩테 치즈는 보포르 치즈와 함께 ‘프랑스의 그뤼에르(대형 하드 치즈)’라고 불릴 정도로 미묘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치즈의 무게는 보통 40~50kg에 달하며, 만드는 데에만 대략 500리터의 원유가 필요하다. 콩테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창고에서 6개월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특유의 향을 갖게 된다. (사진= 위키피디아)





겨울 제철 생선

겨울 제철 생선에는 무엇이 있을까.
겨울 제철 생선 중 대표적인 생선은 삼치다.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우며 그 맛과 함께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겨우내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역시 겨울 제철 생선 중 하나다. 명태를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 반건조 시킨 것은 코다리, 바람과 눈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말린 것은 황태, 명태의 새끼를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로 불린다. 명태의 알을 젓으로 만든 것이 명란젓이며, 명태의 창자로 만든 젓은 창란젓이다.


아귀도 겨울 제철 생선이다. 예전에 어부들은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한다. 못생긴 외모 탓이었다. 하지만 아귀는 못생긴 외모와는 달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생선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도미도 겨울철에 잡히며,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도 좋다.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 건강한 사람부터 노약자까지 사랑받는 겨울 제철 생선이다. 주로 회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으며, 비린내가 없어 국이나 장국, 매운탕으로도 환영받는다.


마지막으로 겨울 제철 생선은 과메기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사진= 네이버 캡처)




경의선 전 구간 개통


경의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 경의선 복선전철 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용산∼공덕 구간(1.9㎞) 공사가 끝나면서 DMC∼문산 구간(40.6㎞·2009년 7월 개통)과 공덕∼DMC 구간(6.1㎞·2012년 12월 개통)을 포함한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 전 구간(48.6㎞)이 모두 뚫리게 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에 따라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운행하면서 수도권 지역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문산역(경의선)에서 용문역(중앙선)까지 용산역을 거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전보다 30분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봤다.


경의선 열차는 기존 164회에서 176회로 12회 늘려 운행한다. (사진=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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