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이파니, 성인연극 '내 몸을 먹어봐!' 29금 대사에 관객 뛰쳐나가… '충격'

입력 2014-12-26 15:32  

결혼3년차 이파니, 성인연극 `내 몸을 먹어봐!` 29금 대사에 관객 뛰쳐나가… `충격`

`이파니 결혼3년차` 더 이상 성인 연극 안 해!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기분좋은날`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이파니의 과거 성인연극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파니 결혼3년차)

지난 2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이파니와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결혼생활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둘째 딸 `이브`와 집을 공개했다. 또 시부모님을 3년째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가 "결혼반대 정말 심했나 보다.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고 이파니는 "사랑과 전쟁 2편 정도는 찍은 것 같다. 많은 가슴앓이도 했고 눈물도 흘렸는데 사실 난 시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아직도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의 결혼 생활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파니의 과거 성인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재조명 받고 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1980년대 후반 베스트셀러인 마광수 교수의 시집을 연극화한 것이다. 이파니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이파니 결혼3년차)



이파니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성인연극도 했는데, 이파니의 음란한 대사 때문에 관객이 연극도중 나가버리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극단 사라에 따르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이파니가 연기 중인 ‘사라’가 공연 중 객석에 앉은 남성 관객을 노래와 춤으로 유혹하는 퍼포먼스 장면에서 이 남성 관객의 애인은 공연장 밖으로 뛰쳐나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파니가 남성을 유혹하며 부른 노래의 가사는 “내 몸을 가져봐! 내 몸을 먹어봐! 내 ○○를 먹어봐! 난 너의 ○○을 먹겠어! 너의 ○○을 발사해. 내 ○○가 미쳐 날뛰고 있어! 아~”이다.


이파니는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 연극 `먼로의 환생` 기자 시연회에 방문했다. 성인 연극은 더이상 안 하냐는 질문에 이파니는 "기껏 결혼했는데 (성인 연극에서) 또 연기하면 이혼당할 것 같아 못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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