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기 특징 '송년회 해장엔 물메기탕 최고'··옛날엔 버리던 생선 왜?

물메기 특징 `송년회 해장엔 물메기탕이 최고`··옛날엔 버리던 생선 왜?


물메기 특징..예전엔 버리던 생성 요즘 들어 각광

물메기 특징이 화제다.

물메기는 쏨뱅이목의 꼼치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몸체가 물렁물렁한 데다 머리의 폭이 넓고 납작해 민물고기인 메기와 흡사하게 생겼다해서 물메기라 불린다.

정식 학명은 꼼치로, 지역에 따라선 곰치, 물미거지, 물곰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40㎝까지 자라며 반투명하고 연한 청갈색 바탕에 그물 모양의 갈색 무늬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물메기를 먹지 않았지만, 비린내와 기름기가 없는 특유의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지금은 귀한 식재료가 됐다.

특히 애주가들의 해장용 탕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다.

물메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잡히며, 항·포구 및 태안전통시장 일대의 식당에서 탕과 찜 등으로 상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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