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치(1PUNCH) 데뷔 소식에 동명 그룹 원펀치(One Punch) 당황한 심경 전해

입력 2014-12-26 17:48  



음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신인 그룹 원펀치(1PUNCH)의 데뷔를 공개한 가운데 앞서 2009년 데뷔했던 밴드 그룹 원펀치가 심경을 전했다.

26일 용감한형제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용감한 형제는 K-POP의 창의적인 힘과 세계화의 추진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한 방`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아이돌 그룹 `원펀치`를 데뷔시킬 예정이다.

팀명인 `원펀치`는 원과 펀치 각 멤버의 이름으로 지어졌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펀치는 평균 연령 17세인 멤버들이 오랜 트레이닝을 거쳐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뛰어나다"고 알렸다.

이어 "1(원)이라는 멤버는 뛰어난 신체비율과 순정만화 주인공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또 랩메이킹은 기본이고, 패션과 음악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펀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기본 4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활동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펀치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2015년형 `서태지와 아이들` 혹은 `듀스`와 같은 아이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동명의 밴드 그룹 원펀치가 짧은 글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2009년 데뷔한 밴드 원펀치는 공식 트위터에 `원펀치` 관련 뉴스 링크를 게재하며 "네??"라는 짧은 한 마디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에 있던 인디밴드 그룹 `원펀치(One Punch)`는 두 명의 멤버(박성도, 서영호)로 구성돼 있으며 스팽글뮤직 소속이다.

원펀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펀치,헉""원펀치,이름이 똑같네""원펀치,어쩌나""원펀치,어떻게 될까?""원펀치,당황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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