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만세에 이어 '사랑앓이' 시작 '예비 딸 바보'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만세에 이어 `사랑앓이` 시작 `예비 딸 바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사랑앓이`에 빠지며 딸 바보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가 방송된다.

장난꾸러기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는 삼둥이의 아빠 송일국에게 사랑의 새침하고 러블리한 애교는 신세계였다. 이에 송일국은 추사랑의 러블리 매력에 푹 빠져 `딸 바보`에 등극했다.

이날 추성훈 가족과 송일국 가족은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었다. 이에 송일국과 추사랑은 재료 구입을 맡았다. 일본어가 부족한 송일국을 이끈 이는 바로 추사랑이었다. 사랑과 단둘이 쇼핑 데이트를 나서게 되자 송일국은 "아저씨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데?"라며 당황하면서도, 얼굴 가득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송일국은 사랑의 조그마한 키에 맞춰 손을 잡아 주고, 무릎을 꿇고 사랑과 눈높이를 맞추는 등 잠재되어있던 딸 바보 본능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번 샘솟은 송일국의 딸 바보 본능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소파에 앉아 따뜻한 아이컨택을 주고 받던 송일국에게 사랑이 한 품에 와락 안기자, 송일국은 감격에 겨워 입을 한껏 벌리며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사랑의 달콤한 허그 한 방에 무장해제당한 송일국은 "아~ 저런 딸 하나만 있으면 딱 좋을 텐데~"라고 말하며, 아들 셋도 모자라 딸까지 탐내는 못 말리는 자식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딸 바보로 등극한 송일국의 모습은 28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를 통해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