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S 연예대상] 정형돈·정준영, 최고 엔터테인터상 "대표해서 받겠다"

정형돈과 정준영이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오늘(27일)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KBS 2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2014 KBS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여느 해 못지않게 뜨거웠다. 이날 최고 엔터테이너 상 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는 정형돈,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정형돈은 “2004년에 상을 받고 10년 만이다. 당황스럽고 이 상을 받아야 될지 모르겠다. ‘최고의 엔터테이너상’ 대상인 거 같다. 대상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올 해 한 건 호동이 형 믿고 ‘예체능’ 팀들이 열심히 해줘서 대표로 받는 거 같다. 앞으로 더욱 더 이 상 이름만큼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은 “‘1박 2일’ 대표해서 막내가 받은 거 같다. 스태프, 형들과 기쁨 나누겠다”고 짧은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는 ‘1박 2일’,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