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가 배우 배다해의 품에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되면서 준팔이의 건강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오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두 달 전 배다해의 집으로 와 생활하고 있는 준팔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준팔이는 과거 강제로 밥을 먹여도 반 이상 뱉어내며 억지로 먹여 놓아도 계속 토해내기 일쑤여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준팔이는 동물병원 앞에 홀로 버려진 고양이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편지 한 장만 놓여 있었다고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주인의 품에서 버려진 채 준팔이는 밥 한 번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했다.
해당 동물병원 원장은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 것"이라며 거식증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지목했다.
이에 배다해는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진심 어린 보살핌과 사랑으로 준팔이의 거식증을 고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방송이 된 후, 28일 두 번째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배다해가 실제로 준팔이를 입양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준팔이의 현 보호자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페이스북에 "우선 촬영을 했던 시점과 방송이 나간 시점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며 "촬영 당시에는 배다해의 입양을 전제로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로 준팔이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혈을 맞아야 되고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배다해는 임보(임시보호)라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임보라는 것은 환경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있고, 유리 멘탈인 준팔이가 다시 환경이 바뀌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사양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동물농장` 준팔이 편이 보기에 입양이라고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촬영 당시에 입양을 전제로 한 것은 사실이다. 다해씨나 동물농장팀에게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속상해요"라고 덧붙여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