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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18개월 딸 지온 냉혹한 평가 “객관적으로 예쁘진 않아”

입력 2014-12-29 09:10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지온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으로 엄태웅이 딸 지온을 소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했던 타블로와 딸 하루가 하차하며 배우 엄태웅과 그의 딸 지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엄태웅의 집으로 보이는 산속의 한적한 공간에 우뚝 세워진 집 한 채가 공개됐다.

이어 엄태웅은 “내가 꿈꾸던 그림이 그려지고 있구나”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서슴지 않는 배우 엄태웅이 아닌 아빠 엄태웅의 모습이 보여져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가벼운 티셔츠 차림에 장난감 선글라스를 끼고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보며 웃음을 유도했다.

이어 그는 “(딸이)객관적으로 봤을 때 예쁘장하고 그런 건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데”라고 다소 냉혹할 수도 있는 평가를 하며 “똑똑하고 밥도 잘 먹고 울음 끝이 굉장히 짧다”며 딸의 장점을 유쾌하게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태웅은 딸 지온이를 등에 업고 요리를 하거나 아이가 먹는 모습을 앞에서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여지없는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남편의 팔불출 모습에 엄태웅의 아내는 “여보 왜 울어”라며 웃음기 어린 지적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이어 엄태웅은 집에서 키우는 개 새봄이에게 18개월 된 지온이를 맡기며 “네가 지온이 좀 잘 봐라”라고 부탁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고, 그와 상관없이 지온이는 해맑은 모습으로 새봄이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엄태웅 부녀의 엉뚱 발랄한 생활을 기대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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