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 음악 부활시켜... '음원차트 역주행'

입력 2014-12-29 11:13  

`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 음악 부활시켜... `음원차트 역주행`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방송된 이후 1990년대 음악이 부활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총 10팀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그 당시의 무대를 재연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가수들의 음악들이 다시 음원차트에 등장하며 역주행중이다.


방송 직후 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터보의 ‘러브 이즈’, ‘나 어릴 적 꿈’, ‘화이트 러브’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이 4위, ‘멍’은 11위를 기록했고, S.E.S의 ‘너를 사랑해’가 1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20일 방송분 보다 4.5% 상승하여, 19.8%를 기록했다. 이는 `무한도전`이 2014년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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